#정치면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간 통화 내용 누설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교적으로 극히 민감할 수 있는 정상 통화까지 정쟁 도구로 삼고 국민 알 권리나 공익제보로 두둔하는 정당 행태라며 깊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한국당인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최근 페이스북에서 ′′당파적 이익 때문에 국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 경제면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국내 처음으로 들어선다는 기삽니다. 출국장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산 물건을 들고 다니는 불편이 싫거나 친지들 선물을 깜박한 분들에겐 편리한 대안이 생긴 것인데요. 여행객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귀국길 기내에서 면세품을 팔아 쏠쏠한 수입을 올렸던 항공사들은 타격이 예상된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사회면 길에서 주운 지갑을 돌려준 중학생들의 선행에 지갑 주인이 학교로 피자 125판을 선물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제주의 모 중학생 2명이 서귀포 시내에서 현금 수십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발견해 주인에게 되돌려줬는데요. 이에 대해 지갑 주인이 사례금을 주려 했지만 두 학생은 사양했고 4개월 뒤인 지난 20일, 이 학교에는 전교생 6백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피자 125판이 도착한 것입니다. 이 피자는 지갑 주인이자 이 학교 동문인 A씨가 후배들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해서 뭔가 해 주고싶어 고민하다가 보낸 것이라고 기사는 덧붙이고 있습니다. #문화면 양녕대군 친필 목판 등 도난당한 국가지정문화재 123점을 처분하려던 장물업자들이 붙잡혔습니다. 골동품 업자인 A씨는 국내에서 제작된 서구식 세계지도 가운데 가장 오래된 만국전도 역시 처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벽지 안쪽에 지도를 숨기는가 하면, 양녕대군 친필 목판을 자신의 비닐하우스에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는 기삽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5. 3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