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0도, 재난될라.. 폭염을 잡아라

재생 0| 등록 2019.05.20

{앵커: 어제까지 내린 비가 그치면서 오늘은 좀 선선했지만 이번주 중반부터 30도가 넘는 한여름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벌써부…

{앵커: 어제까지 내린 비가 그치면서 오늘은 좀 선선했지만 이번주 중반부터 30도가 넘는 한여름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벌써부터 더위 걱정을 해야할 판인데, 지난해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뤘던 지자체들은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떼죽음 당한 우럭 수천마리를 걷어낸 지 반나절만에, 폐사한 물고기가 또 다시 양식장 물 위로 떠오릅니다. 지난 여름, 바다 수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경남도내 양식장에서 어패류 150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가축도 29만 마리가 집단 폐사하고 농작물이 말라죽는 등 역대급 피해가 바다와 육지에서 대거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기상 관측 이래 111년만의 최악의 폭염으로, 부산에서는 2017년 대비 225% 증가한 20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경남도 434명이나 발생해 전국에서 3번째로 피해가 컸습니다. {StandUp} {주우진} ''올해도 날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광주에서 지난주에 벌써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부산과 경남도 이번주 수요일부터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경남 창원시는 이번주부터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등을 확대 운영하고, 옥상과 지붕 등에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페인트를 칠하는 새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종인/경남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 ''경로당, 지역 아동센터, 보건소 등에 특수 도료가 섞인 페인트를 지붕에 칠해서 실내온도를 3 내지 4도 더 낮추도록, 폭염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도 폭염 저감시설을 대폭 확대하면서 중장기 대책으로 도심 녹화사업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5.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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