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투자미끼 50억 사기

재생 0| 등록 2019.05.16

{앵커: 부산 기장에서 지난해 분양사기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의 투자사기가 발생했습니다. 대형마트 투자를 미끼로 고수익을 약속…

{앵커: 부산 기장에서 지난해 분양사기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의 투자사기가 발생했습니다. 대형마트 투자를 미끼로 고수익을 약속했는데 주로 주부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대 A 씨는 부산 기장군의 한 유통 업체에 천여만 원을 투자했다 사기를 당했습니다. {A씨/투자 피해자′′(B 씨가) 은행에 가지고 있는 것보다 훨씬 수수료가 좋으니까 여기 투자하라고 너무 괜찮다고...엄마, 서울에 있는 동생들 이런 식으로 일가족이 묶인 게 2억 가까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9살 B 씨가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데 투자하면 10% 운영수입금을 주겠다고 약속한 겁니다. ′′하지만 빈 사무실만 남기고 지난주 결국 잠적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40여 명에 피해액은 5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B 씨는 실제 대형마트에 입점했던 유통업체의 공동대표라고 투자자들을 속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이미 지난해대형마트와 거래가 끊긴 상태였습니다. {B씨/투자 피해자′′대형 마트에 실제로 입점해서 매대 행사가 진행되는 걸 본 사람이 있었고...수수료 이자가 조금씩이라도 들어왔기 때문에 근데 이게 지나고 보니까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믿게끔 했던 것 같습니다.′′} 신규 투자금으로 돌려막기를 하며 한동안 배당금을 지급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킨겁니다. 또 B 씨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호텔과 아파트 등 여러 건의 분양사기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B 씨는 최근 7백억 원대 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된 조은 D&C 분양사기 피의자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5.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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