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막대한 양의 산업폐기물을 수출한다고?
재생 0회 | 등록 2019.05.13[앵커] 한주 동안의 사건사고 뒷얘기를 들어보는 취재수첩입니다. 오늘도 김상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부산의 부둣가에 방치된…
[앵커] 한주 동안의 사건사고 뒷얘기를 들어보는 취재수첩입니다. 오늘도 김상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부산의 부둣가에 방치된 막대한 양의 산업폐기물에 대한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 이와 관련한 뒷 얘기를 준비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 사하구의 공장지대에 쌓여있는 막대한 양의 폐기물들, 지금 화면으로 보고 계신데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5천제곱미터 부지에 2층 높이로 빼곡히 쌓여있는데 2천톤 가까이 됩니다. 폐플라스틱이 많지만 일반쓰레기들도 섞여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면 침출수가 바로 인근 바다로 흘러가 해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악취도 풍겨 주민들의 민원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쌓여있는게 6개월 정도됩니다. [앵커] 네, 정말 어마어마한 양인데, 대체 저 곳에 왜 쌓아둔 겁니까? [기자] 네, 업체 측은 해외수출용 플라스틱으로 이달 안에 팔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셨듯이 재활용품이라기보다는 선별이 안된 폐기물에 가까워보이구요, 이 상태로 수출했다가는 지난 2월 평택항에서 발생한 사례처럼 도로 국내 반송될게 분명해 보입니다. 사실 부산 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항만마다 적치된 폐기물들로 곤욕인데요 정부는 올 9월부터 폐기물 이동과 수출할 때 신고만 하면 되던걸 허가제로 바꾸고 수출 폐기물 검사도 강화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 상황입니다. 사하구청도 이달 말, 경찰에 해당업체를 폐기물위반혐의로 고발하고 행정대집행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행정대집행을 하게되면 처리비용이 만만치않게 발생할 전망입니다. [앵커] 필리핀으로 폐플라스틱이 아닌 폐기물을 수출했다가 도로 국내로 반송되면서 외교문제로까지 확대된 일이 있었는데, 아무튼 적치된 폐기물문제 잘 해결되기를 바라봅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을 준비했나요? [기자] 네, 다음은 지난 6일 부산에서 발생했던 흉기난동 사건 소식입니다. 이날 새벽, 환자복을 입은 남성이 한 마트로 들어가는 모습 보고 계신데요. 이 남성은 곧 흉기를 들고 종업원을 위협합니다. 이어서는 무작정 택시를 타고 택시기사도 위협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39살 A씨는 교통사고로 병원 입원치료를 받다가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한다′′며 병원을 빠져나와 난동을 피운 것입니다. 망상은 전형적인 조현병 증세고, 실제 의료기관 진료 결과 조현병 진단을 받아 일단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또 조현병 관련 소식이네요. 좀 전에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럼 그 전에는 조현병 치료를 받은 적이 없던 모양이군요? 네, 3년 전에 환청과 환각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조현병이 아닌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증상으로 보고 알코올 중독치료병원에 갔었다고 합니다. 폭력 전과가 있긴 했지만 조현병 증상으로 난동을 피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한편 최근 조현병 환자들에 의한 범행들이 이어지면서 사법입원제도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본인의 동의없는 강제입원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는데, 사법입원제도가 도입되면 의사가 진단을 내린 뒤 법원이 입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권문제, 현실적으로는 사법*의료 인력충원 등의 문제로 바로 시행될 수 있는건 아니라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조현병은 꾸준히 투약하면 정상적 생활이 가능하지만 주변에서 제대로 보살펴주지 못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만큼, 사법입원제도에 대한 논의, 서두를 필요가 있어보이는군요. 마지막은 어떤 소식 준비했습니까? [기자] 네, 지난 주 월요일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였습니다. 아침에 쌀쌀하다가도 낮에는 더위를 느끼곤할 정도인데요. 그래서인지 부산경남에 수난사고가 부쩍 늘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지난 7일 부산 가덕도 해상에서 낚시를 하다 바다에 빠진 낚시꾼을 구조하는 장면입니다. 또, 이처럼 세사람이 구조장비에 간신히 매달린 모습도 보시고 계신데요. 부산 암남공원 주변 갯바위에서 수영을 하던 사람들이 체력이 바닥 나 해경에 구조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기온이 올라오다보니까 낚시,보트,수영같은 해상활동이 늘고 그만큼 안전사고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실제 해양레저기구 사고 현황을 보면 5월 무렵부터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실제 수난사고를 당하면 경황없이 어찌할 바를 모르다 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처법 같은게 있는 편입니까? 네, 우선 충분히 안전장비를 갖추고있는지 확인하는게 필요하겠구요. 예컨대, 앞서 말씀드린 수영객 3명 구조사례를 보면 방수주머니에 휴대전화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구조요청 전화를 할 수 있었지, 아니었다면 탈진 상태에서 큰 일이 날 뻔 했거든요. 또 요트나 낚시를 할 때 구명조끼를 꼭 챙겨입어야하는건 당연한 얘기구요 물에 빠져있을 때도 올바른 자세가 따로 있다고 하는데 저희 기자가 직접 시연을 했다하니 잠시 보시죠. ′′이렇게 누워있는 자세로 체온유지를 위해 두 손을 모으고 차분히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또 수영장 어린이풀장에서 수영연습하던 50대 여성이 돌연 숨지는 일도 있었는데, 충분한 사전운동 꼭 하셔야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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