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난임시술 최대 500만원 지원

재생 0| 등록 2019.05.07

난임 부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난임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의 문턱이 크게 낮아지고 부산시도 난임 시술비 지원에 적극 나서…

난임 부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난임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의 문턱이 크게 낮아지고 부산시도 난임 시술비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강소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난임 부부들의 가장 큰 고통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함께 경제적 부담입니다. 한차례 임신을 시도하는데 40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각종 주사제도 투약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쉽지가 않아 집에서 직접 하거나 화장실에서 투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 [김민정 / 부산시 재송동] "대출까지 받아서 하는 상황이 많이 버겁고 남편보기도 미안하죠. 직장을 다니다가 시간마다 주사를 맞는 게 너무 힘들고 눈치가 보이거든요. 화장실에서 주사 맞은 적도 많아요." 이같은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건강보험의 문턱이 대폭 낮춰져 나이 제한이 없어지고 본인 부담금도 크게 낮아집니다. 부산시도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진 기준 중위소득 180% 이상인 난임부부에 대해서도 1회 최대 50만원,총 10번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난임시술 헤택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오거돈 / 부산시장] "소득과 상관없이 1일 1회 최대 50만 원 이내 모두 10차례까지 지원하여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주사제를 투약할 때 드는 본인부담금도 최대 8주 동안 56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300여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어 주사제를 투여할 때의 고통과 불편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처방전을 가지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사를 맞으시면 그 비용은 그 의료기관이 보건소를 통해서 청구를 하면 저희가 비용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부산시의 이러한 대책들은 시민들의 청원을 수용한 것이여서 더욱 큰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5.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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