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주변 재개발 급제동 강력 반발

재생 0| 등록 2019.04.29

{앵커:부산시민공원 주변에 최고 65층 높이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재개발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시민자문위원회가 층수를 …

{앵커:부산시민공원 주변에 최고 65층 높이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재개발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시민자문위원회가 층수를 크게 낮추는 권고했는데 재개발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자리잡은 부산시민공원입니다. 부산시민공원을 중심으로 최고 65층 높이의 아파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추진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시민자문위원회가 지금의 재개발 사업은 조망권 등 공공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층수 조정을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가 예상되는 곳은 촉진 3구역입니다. 현재 60층 이하로 계획된 아파트 층수를 평균 35층,최고 45층 이하로 낮워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양재혁/시민자문위원회 위원장 ''시민공원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초고층 아파트들은 도시 경관을 훼손하고 시민공원에 건물 그림자를 매우 심각하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재건축 조합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자문안대로 하면 사실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박동훈/재건축촉진 2-1구역 조합장 ''우리가 손해를 보는데 어떻게 반납할 수 있겠습니까? (용적률) 10% 삭감은 수익률 10% 삭감이 되는 것이 아니고 마이너스 수익률이 됩니다.'' } 2008년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을 시장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계획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면 어떻게 부산시 행정을 믿을 수 있겠냐는 반응입니다. {황기원/재건축촉진 3지구 조합장 ''법적 효력을 가진 기존 고시대로 약속을 이행하라''} 부산시는 시민자문위원회의 자문안을 바탕으로 조만간 재개발사업에 대한 결론을 내릴 방침이여서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의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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