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도 온라인 금고에 보관

재생 0| 등록 2019.04.25

{앵커:코카콜라 원액의 배합기술은 100년 넘게 특허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시나요? 특허 등록이 오히려…

{앵커:코카콜라 원액의 배합기술은 100년 넘게 특허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시나요? 특허 등록이 오히려 기술 공개로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대신 은행 금고처럼 기술정보는 물론 거래정보까지 안전하게 보관하는 온라인 금고가 등장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이저 치료기를 이용한 피부미백 시술이 한창입니다. 과거 흔히 사용하던 수입장비가 아닌 국산 제품입니다. {인터뷰:} {조동민/외과 전문의/''(이 제품은) 따로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통증이 적고 출혈이 적습니다.''} 개발자는 창업 4년차 류세훈 대표입니다. 치열한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성장을 가능케했던 건 역시 기술경쟁력입니다. 때문에 특허등록도 여러건 했지만 오히려 기술도용이 걱정됩니다. {인터뷰:} {류세훈/의료기기 제작업체 대표/''특허가 등록이 된 이후에는 그 기술 내용이 일반인들에게 모두 공개가 됩니다. 카피할 수 있는 도용의 우려가 있는거죠.''} {CG:} ''그래서 기술보증기금이 개발한 온라인 기술금고인 테크세이프를 선택했습니다. 기업 고유의 기술정보는 물론 거래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증거자료까지 보관해서 보호받는 시스템입니다.'' 대기업이 납품계약을 빌미로 기술을 빼앗거나 경쟁사에 기술이 유출됐을 때 그 기술의 원보유자라는 법적 증거가 되는 겁니다. {인터뷰:} {이석중/기술보증기금 기술거래보호실장/''특허로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 비밀을 오랫동안 보관하고, 보호받고 싶다 그럴때 이용하시면 유용합니다.''} 기술유출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금액은 매년 1000억원대에 달합니다. 온라인 기술금고가 기술력으로 승부를 거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든든한 도우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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