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아치둘레길...부산 새 관광명소 기대

재생 0| 등록 2019.04.20

갈맷길로 불리는 부산의 해안산책로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인데요. 배를 타지 않고도 부산항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

갈맷길로 불리는 부산의 해안산책로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인데요. 배를 타지 않고도 부산항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돼 새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항대교 너머 부산항 전체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부산의 상징 오륙도도 손에 잡힐 듯 선명히 눈에 들어옵니다. 옆으로 시야를 돌리면,태종대 언덕과 기암절벽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집니다. 영도 한국해양대 캠퍼스 안에 새로 조성된 아치둘레길에서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인터뷰] [전일표 / 부산 송도] "배를 타고 나가야 보이는데 여기에 서서 보니까 너무 좋고요,이런 거는 태어나고 나서 처음이네요." [인터뷰] [박인태 / 부산 괴정동] "열린 대학교가 돼서 이런 시설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은 고맙고 대환영입니다." 해안절벽을 따라 665미터 구간에 나무 데크가 깔렸습니다. 태종대와 대마도를 볼 수 있는 코스와 부산항과 오륙도 방면 코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둘레길에는 이런 전망대가 세 곳 설치돼있습니다. 배를 타지 않고도 부산항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인데,때마침 지나가는 대형 크루즈선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정도면 둘레길 전체를 둘러 볼 수 있는데,난구간 공사 등으로 둘레길 양쪽이 끊어진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인인터] [이철조 /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장] "영도 아치둘레길이 완공되면서 태종대와 해양박물관과 연계한 영도의 관광 매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에는 제주의 올레길처럼,해안과 강변을 연결한 갈맷길 산책로 9개 코스가 있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아시아걷기총회를 앞두고 갈맷길과 둘레길 코스 곳곳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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