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합동분향소, 각계각층 조문행렬

재생 0| 등록 2019.04.18

이웃을 겨눈 방화·흉기난동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조문행렬이 오늘(18)하루내내 이어졌습니다.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은 빈소를 …

이웃을 겨눈 방화·흉기난동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조문행렬이 오늘(18)하루내내 이어졌습니다.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은 빈소를 찾은 민갑룡 경찰청장을 향해 국가기관이 피의자를 방치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주 합동분향소에는 오늘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유가족들은 비통함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추모객들을 맞았습니다. 숨진 최 양의 고등학교 친구들은 빈소를 찾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눈물만 흘렸습니다. 정치권과 경찰의 조문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진영 / 행정안전부 장관] "빨리 (유가족들의 상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제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오늘 빈소를 찾은 민갑룡 경찰청장은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안인득의 이상행동에 대해 수차례 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그간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유가족] "우리가 그동안 (안인득)에 대해 위험 인물이라고 주구장창 이야기 했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우리에게 범인을 잡아라 하십시오. 경찰은 뭐하는 겁니까?" 보석으로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 / 경남도지사]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사전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국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어야 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합니다." 한편 고등학생 최 양 등 희생자 3명은 내일 발인을 앞두고 있으며 함께 희생된 손녀 금양과 할머니 김씨는 모레 오전 발인할 예정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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