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의 차이, 희비 엇갈리는 NC·롯데

재생 0| 등록 2019.04.11

지난시즌 창단이래 첫 꼴찌의 수모를 겪었던 NC 다이노스가 중심타선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

지난시즌 창단이래 첫 꼴찌의 수모를 겪었던 NC 다이노스가 중심타선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자이언츠는 핵심 타자의 부상과 외국인 용병의 부진으로 연패 수렁에 빠져, 낙동강을 사이에 둔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NC 다이노스의 올 시즌 초반 돌풍은 중심타선이 이끌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이 최근 5경기에서 타율 4할7푼, 홈런 2개,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고, ′′125억원의 사나이′′ 양의지는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내며 제 몸 값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성범에서 시작해 양의지, 박석민, 모창민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막강 화력을 내뿜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팀을 첫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던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 조합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전화] [이광길 / KNN 야구 해설위원, NC 담당] "공격적인 부분은 양의지가 오면서 타순이 굉장히 짜임새가 있어졌어요, 부상 선수만 나오지 않으면 계속해서 좋은 타격이 올해 이어질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는 팀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던 톱타자 민병헌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게 뼈아픕니다. 4번타자 이대호와 1번으로 자리를 옮긴 손아섭은 아직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 외국인 용병 아수아헤도 이달들어 16타수 1안타, 제 값을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 [이성득 / KNN 야구 해설위원, 롯데 담당] "(아수아헤가) 좋은 수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데, 공격력이 너무 받쳐주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는 용병에서 롯데가 많이 뒤쳐지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불안한 선발진도 문제입니다. 지난달 삼성전에서 4대 23으로 진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한화에 1이닝에만 16점을 내주며 대패하는 이른바 사직 참사를 빚기도 했습니다.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NC와 달리 공수 모두 불안한 롯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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