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연구소 부산·울산 접경지 유치 사실상 확정

재생 0| 등록 2019.04.11

원전해체연구소가 부산과 울산의 접경지역에 들어서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세계적으로 440조원에 이르는 원전 해체 시장…

원전해체연구소가 부산과 울산의 접경지역에 들어서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세계적으로 440조원에 이르는 원전 해체 시장을 선점할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민욱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첫 원전해체연구소가 부산과 울산의 접경지에 공동으로 설치됩니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시 서생면 일대 3만6000여㎡ 부지에 2400억원을 투입해 2022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울산시는 이같은 내용을 15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원전밀집지역으로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와 가깝고 원전 해체 연구를 위한 산학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고리1호기를 해체하는데 드는 비용은 7천500억원이 넘습니다. 15년 넘게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로 1조4천억원에 육박하는 생산유발효과가 있습니다. 원전해체연구소가 완공될 경우 이 일대는 세계적으로 440조원에 이르는 원전 해체 시장을 선점하는 등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선과 자동차의 침체와 함께 동반 침체에 빠져 있는 부산과 울산은 새로운 산업의 성장과 함께 동남권 상생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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