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고성 대형 산불 진화 어려워…원인은 강풍 (권재은 기상캐스터)

재생 0| 등록 2019.04.05

고성 산불이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역대급 산불로 소방 인원 1만여명 이상이 투입됐지만 16시간째 진화 작업을 완료하…

고성 산불이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역대급 산불로 소방 인원 1만여명 이상이 투입됐지만 16시간째 진화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 산불이 빠르게 번진 원인은 강풍 때문입니다. 오늘 미시령의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7.7m, 속초 11.8m, 동해 9m를 기록하면서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었는데요. 현재 강원 영동지역에는 강풍 경보가 충남 서해안과 경상 동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후부터 바람이 잦아들면서 강풍 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지만, 산불에 대한 경계와 긴장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있는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16도, 대전19도, 대구 21도까지 오르겠고요. 오늘은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오전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됐는데요. 오후 들어서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단계가 예상됩니다. 경기 동부지역 양평과 여주가 한낮에 17도가 예상되고요. 이어서 경기남부지역 한낮에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예보를 시작으로 다음 한주 비 예보가 잦아서 건조함은 조금씩 해소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05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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