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국토부장관 후보자와 신공항

재생 0| 등록 2019.03.26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총리실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청문회에서 밝혔습니다. 김해신공항에 대한 얘기입니다. 신공항 문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총리실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청문회에서 밝혔습니다. 김해신공항에 대한 얘기입니다. 신공항 문제를 국토부가 아닌 국무총리실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부울경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아주 원론적인 대답일 뿐입니다. 총리실이 건설취소나 중지등으로 결정하면 법정사항이기때문에 이를 따를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한 것에 불과합니다. 최정호 장관 후보자는 국토부 2차관 시절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할 당시 담당 차관이었습니다. 허브공항은 인천공항 하나로 충분하다는 국토부의 입장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그같은 논리를 만들어낸 핵심인사로 볼수 있습니다. 사실 최 후보자는 김해신공항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한 기존 입장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입니다. 김해신공항 부울경 검증단이 국토부와의 협의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것도 이때문입니다. 이낙연 총리가 동남권 신공항을 총리실에서 관할할수 있다고 한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현재로선 신공항 문제를 바로잡을수 있는 유일한 절차가 총리실의 검증입니다. 부울경 검증단은 물론 지역사회가 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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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0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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