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베트남, 지역기업 돌파구 되나

재생 0| 등록 2019.03.24

혹시 부산의 4대 수출국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미국,중국,일본은 쉽게 떠올리실텐데 나머지 한 국가가 바로 베트남입니다. 최근…

혹시 부산의 4대 수출국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미국,중국,일본은 쉽게 떠올리실텐데 나머지 한 국가가 바로 베트남입니다. 최근 한류 열풍까지 불면서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는 지역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감독 박항서 신드롬으로 더욱 친밀해진 나라 베트남, 노동집약 산업이 많았던 부산 기업들에겐 이미 30년전부터 값싼 노동력이 풍부한 기회의 땅이었습니다. 이젠 급속한 경제성장까지 이뤄지면서 투자처로서의 매력까지 생겼습니다. 부,울,경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동원개발도 여기에 주목했습니다. 지역 여러 기업들과 함께 베트남에서 SOC, 아파트, 호텔 건설사업 추진에 나섭니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자구책이기도 합니다. [장호익 / 동원개발 대표] "베트남은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7%에 달하는, 아주 급속도로 발전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회가 제일 많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한국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베트남 정부도 마케팅에 적극적입니다. 전국을 돌며 베트남 투자정책과 투자환경 설명회를 갖고 있습니다. [딘 티 담 히엔 /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 "해상물류와 관련된 부산 기업들이 베트남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자본주의 국가와는 다른 각종 인허가 절차나 금융시스템, 높은 소득세율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수라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권태고 / ITM반도체 대표(베트남 진출 기업인)] "각 성마다 법을 적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명확하게 저희가 파악하긴 좀 힘듭니다." 신남방정책의 교두보로 꼽히는 베트남이 지역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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