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매각 수순, 난관은?

재생 0| 등록 2019.03.21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합병 본 계약 체결이후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 대우조선 노조는 매각 반대 수위를 높이며…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합병 본 계약 체결이후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 대우조선 노조는 매각 반대 수위를 높이며 청와대 상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우조선 인수합병을 추진중인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에서 거제시의회를 찾았습니다. 본 계약 체결 이후 진행상황과 경과를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인수합병 계약이후 현대중공업에서 거제를 찾아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옥영문 / 거제시의회 의장] "우리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하고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또 거제가 상생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산업은행장이 경남도를 방문해 대우조선 매각 관련 쟁점을 논의한지 사흘만입니다. 다음달 초부터 현대중공업의 실사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강병호 / KDB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실장] "지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현중측에서 삼호중공업에 대한 모델을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삼호중공업이 현대중공업의 하청업체가 아니지않습니까? 그것을 생각하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실사 저지단까지 꾸려 반발하는 노조의 대응과 경쟁국의 심사와 승인 여부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해연 / 경남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 "30개국 이상에서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의견서를 들어야 됩니다. 단 한나라도 반대하면 안되는데 지금 EU와 중국, 일본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 노조는 내일(22) 거제시민과 함께 졸속 매각을 반대하는 청와대 상경 투쟁에 나서는등 그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합병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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