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창원 재추진, 논란 재점화

재생 0| 등록 2019.03.13

신세계가 어제(12)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스타필드 창원점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지 매입 2…

신세계가 어제(12)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스타필드 창원점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지 매입 2년여만에 본격 허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 초대형 복합쇼핑몰의 입점이 지역경제에 득이 될지 아니면 독이 될지를 두고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세계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는 3년 전 경기 하남시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체류의 개념을 강조한 신개념 쇼핑몰의 등장에 현지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한 해 2천5백만명이 다녀가는 지역 명소가 됐습니다. 신세계가 스타필드 창원점을 짓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어제(12) 창원시를 방문했고 곧 교통영향평가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지는 이미 지난 2016년에 3만4천제곱미터 규모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변수는 여론입니다. 입점 얘기가 처음나왔을 때부터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갈렸는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논란이 다시 불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 측은 시장을 확대시키기보다, 오히려 기존 상권을 잠식할 거라고 우려합니다. 중소상인은 물론 인근 롯데백화점마저 바짝 긴장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유수열 / 스타필드 입점 반대 측] "저희들(중소상인) 매출의 한 45% 정도가 날아간다는 부분을 서울을 통해서 저희가 객관적인 숫자를 받았거든요, 그걸로 봤을 때 여기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찬성 측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고용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민규 / 스타필드 입점 찬성 측] "물론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죠. 그리고 역외로 유출되는 인구도 많은데 좋은 문화시설공간이 들어오면 창원에서 사는 것에 대해 크게 부담이 없을 것이고..." 창원시는 곧 공론화위원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 뒤 건설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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