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단일 후보 내기로

재생 0| 등록 2019.03.12

경남 창원성산 4.3 보궐선거의 최대 변수였던 진보 단일화 논의가 오늘(12)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양자 단일화로 정리됐습…

경남 창원성산 4.3 보궐선거의 최대 변수였던 진보 단일화 논의가 오늘(12)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양자 단일화로 정리됐습니다. 민중당이 반발하는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은 오늘부터 공식적인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단상에 나란히 섰습니다. 여론 조사 등의 방식으로, 투표 용지 인쇄 전날인 오는 25일까지 양자 단일화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민호 /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회의원 보궐선거 2석을 다 넘겨줬을 때 저는 대통령과 우리 집권 여당의 정치적 부담이 훨씬 더 커질 것이라는 깊은 고민 속에서..." 두 후보는 합의하지 않을 거면 단일화에 임할 필요가 없다며 협상 결렬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여영국 /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정의당 후보] "역사를 퇴행시키는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인데, 저희들이 단일화에 실패하는, 이 자리에서 서서 공언을 해놓고 실패해서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이로서 범진보진영의 3자 원샷 단일화는 결국 민중당을 뺀 민주당과 정의당 간의 양자 단일화로 정리됐습니다. 두 당은 민중당을 향해서는 여전히 문이 열려있다고만 밝히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실상, 민중당을 빼고 단일화를 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중당은 진보적 가치도, 원칙도 없는 단일화라며 오는 15일까지 정의당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독자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도 단일화 추진에 대해 정치적 야합이자 꼼수라며 비난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12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