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끊이지않는 원전주변 전기요금 인하 요구 왜?

재생 0| 등록 2019.03.12

전국의 원자력발전소들은 서울에서 먼 곳에만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경북 울진이 220킬로미터 떨어져있고 그 다음이 전남 영광…

전국의 원자력발전소들은 서울에서 먼 곳에만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경북 울진이 220킬로미터 떨어져있고 그 다음이 전남 영광으로 260킬로미터,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은 300킬로미터 이상입니다. 원전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50킬로미터의 동심원을 그려보겠습니다. 부산 기장군, 경북 경주시, 경북 울진군, 전남 영광군 수도권만 안전지대인 셈이네요. 어제(11)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8주년이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머리맡에 이고사는 주민들에겐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갈수 있는 악몽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원자력발전소를 없앨수는 없는 일이지요. 대신에 전기요금이라도 할인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습니다.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같이 원전이 위치한 자치단체 5곳이 공동행보에 나선다고 합니다. 지금은 원전주변 5킬로미터까지만 인하해 주는 것을 20킬로미터까지 확대해 달라는 요구입니다. 기장군 전지역과 해운대구, 금정구 일부, 양산시 일부가 포함됩니다. 발전지역과 비발전지역에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자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싼 전기요금을 찾아오는 기업체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십니까 터무니 없나요? 아니면, 많이 공감하시나요? 짚고 넘어갈 문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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