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알리는 매화 활짝

재생 0| 등록 2019.03.09

오늘 하루 봄이 왔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포근한 기온을 보였습니다. 남녘에는 봄 소식을 알리는 꽃의 향연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오늘 하루 봄이 왔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포근한 기온을 보였습니다. 남녘에는 봄 소식을 알리는 꽃의 향연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미세먼지도 잠시 잠잠해져 나들이객들은 꽃구경을 만끽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줍게 살짝 붉은기를 머금은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바람에 살랑 살랑, 은은한 향기를 내뿜습니다. 기찻길 옆, 양산 원동면 원동마을에 봄이 찾아 왔습니다. 원동매화축제는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이지만 보시다시피 꽃이 활짝 펴 나들이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봄의 전령사 매화를 보기 위한 인파행렬이 하루종일 줄을 이었습니다. 그동안 하늘을 뿌옇게 뒤덮었던 미세먼지도 오늘 하루는 옅어지면서 간만에 바깥 나들이에도 부담이 덜 했습니다. [황재연 정한설 정영기 / 부산 용호동] "매일 일만 하다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아기도 좋아하고 미세먼지도 괜찮고 해서 와이프랑도 오랜만에 외출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김순애 박연진 김경순 박봉희 우경애] "강 옆으로 기차도 다니고 하니까 매화꽃도 예쁘고 옛날 시절도 생각도 나고 너무 좋아요."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올해는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2~3일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부산경남은 개나리는 3월 15일, 진달래는 3월 16일 벚꽃도 3월 27, 28일 정도에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봄 꽃 향연 소식에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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