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 한국당 부산시당, 스웨덴式 정치박람회 시도
재생 0회 | 등록 2019.03.08[앵커] 이번에는 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 정가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길재섭 기자 나와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가 부…
[앵커] 이번에는 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 정가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길재섭 기자 나와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가 부산 국회의원들을 중용하고 있는데요, 관심이 쏠리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황교안 당 대표는 취임 직후 김세연 시당위원장을 여의도연구원장에, 이헌승 의원을 비서실장에, 또 이진복 의원을 특보단장에 발탁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헌승 의원은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으로 분류가 되고, 김세연, 이진복 의원은 바른정당으로 탈당을 했던 복당파로 분류됩니다. 김세연 의원은 여의도연구원장에 앞서 사무총장으로까지 거론이 됐습니다. 하지만 개혁적인 성향이 황 대표로서는 부담이 된것 같은데요, 사무총장 자리에는 원조 친박을 자처하는 한선교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앵커] 그러고 보면 부산은 여러 의원들이 발탁됐지만 경남은 주요 당직등에 거론되는 의원들이 없네요? [기자] 좀 대조적일 정도인데요, 일단 부산쪽 의원들이 대거 발탁이 됐고, 경남에서는 눈에 띄는 인선은 보이질 않습니다. 경남도의 한국당 의원들은 이게 굳이 특별한 의미를 둘 일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경남에서는 4월 3일 보궐선거가 두 곳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경남 두 곳 밖에 없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황교안 새 당대표가 경남지역의 의원들을 한 명도 발탁하지 않으면서 경남을 홀대하는 것처럼 보일수 있는게 문제입니다. ′′경남 패싱′′이라는 표현까지 벌써 등장하고 있는데요, 물론 선거가 다가오면 당 대표등이 모두 내려와 지원에 나서겠지만 경남의 한국당 쪽에서는 좀 서운한 마음이 들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앵커] 김영춘 해수부장관은 곧 지역으로 복귀도 해야할텐데, 1박 2일이나 부산을 방문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네요. [기자] 잘 아시다시피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내년 총선에 나설 계획이고, 조만간 있을 개각에서 장관직을 내려놓을 예정입니다. 당연히 부산시에 공을 들여야 하는데, 김 장관은 북항 2단계 재개발 관련 행사장 인사말을 통해 몇 가지 말들을 남겼습니다. 가장 강조한 것은 북항 1단계 사업을 착공했던 것이 고 노무현 대통령이었고, 그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2단계 개발을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부산 출신 대통령이 부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을 꼬집어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거돈 시장에 대해서는 여러 사업들을 이미 잘 진행하고 있다고 추켜세우면서 청중들의 박수를 유도하거나, 해양수산부 보다는 오거돈 시장이 오히려 이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간적접으로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날 행사장에는 구청장들도 여러 명 참석했던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좀 오갔나요? [기자] 공식적인 행사이긴 하지만 사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서로 잘 아는 사이들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말들이 편하게 오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북항과 관련된 동구나 중구, 영도구, 부산진구등 여러 지역 구청장들이 참석을 했는데요,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에서 있었던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브리핑 자리에서는 김영춘 장관이 각 구청장들에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자기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가령 동구는 해수부에서 관여할 부분이 많지만, 영도구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사유지가 많기 때문에 재개발이나 향후 개발 방향등에 있어서 구의 역할이 중요하다든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부산진역사를 돌려받기 위해 노력중인 동구청은 코레일 측과 풀어야 할 것이 많긴 하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시장이나 해수부 장관 측에서 긍정적인 답을 듣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광안대교를 러시아 선박이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정치권도 앞다투어 대책 마련에 나섰죠? [기자] 그렇습니다. 사고는 러시아 선박 선장에 대한 사법처리와 광안대교 수리 등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나 국회의원 들도 사고 현장을 계속 방문했는데요, 이 문제는 용호부두 폐쇄 이슈로 자연스럽게 넘어갔습니다. 한국당은 남구을 당협 중심으로 내일 용호부두에서 폐쇄 요구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또 부산시는 이번주 부산을 방문한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용호부두 폐쇄와 재개발을 요청했는데 김영춘 장관은 곧바로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여야가 오랫만에 지역에서 한 목소리를 내면서 용호부두의 폐쇄나 재개발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앵커] 한국당 부산시당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오는 일요일에 시당 차원에서 정치박람회를 연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행사인가요? [기자] 정치박람회라고 하면 국내에서는 좀 생소한 행사인데요, 말그대로 정치를 주제로 한 박람회입니다. 정치박람회의 유래는 스웨덴의 알메달렌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1960년대부터, 해마다 휴가철에 모든 정파의 정치인들이 모여 진행해온 일종의 정치 축제입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본 스웨덴 알메달렌시의 정치박람회 자료 영상을 보면, 이 기간에는 각 정당의 정치인은 물론 각 정부 부처나 기업, 시민단체, 또 언론사들까지 모두 모여 형식이나 격식 없이 토론과 주장을 이어가고 이를 중계방송합니다. 정치박람회는 정쟁보다는 설득과 토론이 이어지고, 또 저녁에는 맥주집에 모여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말그대로 커다란 정치 축제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 행사를 왜 한국당 부산시당이 마련하게 됐나요? [기자] 한국당 부산시당은 김세연 시당위원장 체제로 들어선 뒤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젊은 정치인들을 상대로 한 독서 토론회도 그중 하나인데, 첫번째 토론회에서 알메달렌의 정치 박람회를 주제로 한 책을 읽고 의견들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여의도연구원장으로 발탁되기도 한 김세연 위원장은, 보수는 물론 한국의 정치가 크게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혀 왔고, 이를 실천해 보려는 첫 시도가 바로 정치 박람회입니다. 물론 한국당이 마련한만큼 한국당의 자체적인 정치축제이긴 합니다만, 각 당협이나 신인 정치인들이 중심이 될 예정입니다. 젊은 정치인들부터 정치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길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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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03.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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