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귀찮아′ 부산·경남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저조

재생 0| 등록 2019.03.06

일반도로에서도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지 반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셋 중 한사람 정도만 뒷좌…

일반도로에서도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지 반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셋 중 한사람 정도만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맨다는데, 경남과 부산이 특히나 이 비율이 낮다고 합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28일부터 모든 도로,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를 매는게 의무화됐습니다. 안전띠 착용문화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택시기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김종만 / 택시기사] "말씀드려도 잘 안하는 편입니다. 술취한 승객들은 이걸 왜 매야하냐고..." [인터뷰] [심재운 / 택시기사] "저희들이 하라고해도 안하는걸 어쩌겠습니까. 귀찮다고 안하죠." 뒷좌석에서 안전띠 매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다는 뜻.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자료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좌석 착용률은 88%가 넘었지만 뒷좌석은 32%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세사람 가운데 한사람 정도만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맨다는건데, 부산경남의 경우 수치가 더 낮습니다. 부산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전국 두번째로 낮은 최하위권이었고, 경남도 평균치를 한참 밑돌았습니다.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지않을 경우 사망 가능성이 9배나 높아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충돌시 위방향이나 앞쪽으로 튕겨져나오면서 큰 피해를 입기 때문입니다. 경찰과 행정당국의 계도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내 목숨 내가 지킨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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