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인하 대책 마련 촉구, 해법 찾기 골몰

재생 0| 등록 2019.03.05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로인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가 임시회 첫날부터 통행료…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로인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가 임시회 첫날부터 통행료 인하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경남도를 압박했는데, 관련 용역을 발주한 경남도가 어떤 해법을 찾을 지 주목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완공된 길이 8.2km의 거가대교입니다. 개통 초기, 부산·거제간 통행시간을 크게 줄이면서 각광 받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1km 기준 통행료가 인천대교의 4배에 달할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기 때문입니다. 민간자본으로 거가대교를 지으면서 최소수익 보장 조항을 넣어 통행료가 2010년 개통당시부터 너무 비싸다는 원성을 샀습니다. 지난 2013년 비용보전방식으로 변경해 재정부담은 대폭 줄였지만, 정작 통행료는 손대지 못했습니다. 지역 반발이 거세지면서 통행료 인하 방안들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사업비를 다시 책정해 통행료를 낮추자는 의견 등 입니다. 경남도의회까지 나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상황입니다. [송오성 / 경남도의원] "(운영사와) 약 2.3% 금리가 높게 책정됐고, 연간 백억원 정도가 낭비되고 잇다 저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이 돈이면 현재 통행료의 약 12%를 낮출 수 있습니다." 경남도는 통행료 인하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적인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신대호 / 경남도 재난안전건설 본부장] "거가대교는 9% 밖에 국비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보니 이 부분에 있어서 도민들의 부담이 큰 게 사실입니다. 통행료를 경감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보자는 게 이번 용역이고..." 경남도는 다음주 통행료 인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회의를 갖기로 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05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