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정]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수사 촉구"

재생 0| 등록 2019.03.04

[앵커] 한주간의 부산시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우선 오거돈 부산시장이 김경수…

[앵커] 한주간의 부산시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우선 오거돈 부산시장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24일이죠? 오거돈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복귀와 재판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오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 지사가 이례적으로 법정구속 됐다. 그때나 지금이나 김 지사에 대한 저의 믿음은 확고하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 또한 확고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 제1 거점이자 국가 양대 경제 축을 형성하는 동남권 경쟁력을 확실히 키워 나가기 위해 경계를 뛰어넘어 광역혁신경제권을 만들어나가기로 공동 결의했고 그 중심에 김 경남지사가 있다′′며 도정 복귀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힌 셈인데 그 배경이 궁금하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선은 오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쭉 공동전선을 펼쳐온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공항 문제 등 여러가지 현안이 쌓여 있는데 자신의 주요 정책에 힘을 실어왔던 김경수 도지사의 부재에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도 보입니다. 실제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구속된 뒤 신공항 문제가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많이 벗어났고 문재인 대통령이 신공항 문제를 언급하면서 다시 활로를 찾아야 되는데 생각보다 동력을 얻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의 언급이 있은 뒤로 대구경북 정치권과 언론을 중심으로 부울경의 신공항 구상에 반발하는 목소리는 커지는 반면 이를 타개할 목소리는 잦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부재속에 오거돈 시장 홀로 신공항 문제에 맞서고 있는 형세가 아무래도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네 다른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부산시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시 정확히는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부산시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주에 한국예탁결제원을 중심으로 6개 공공기관이 부산금융단지에 창업 지원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말이 많이 어려운데요 쉽게말해 200여개의 스타트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일종의 공동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원 기구를 설치해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우선 한국예탁결제원이 108억원을 투입해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프라우드 펀딩을 지원합니다. 부산항만공사와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운영비와 창업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합니다. 여기에 기술보증기금은 투자와 기술보증 지원에 나서고 BNK금융그룹이 펀드투자와 대출지원에 나서는 시스템입니다. 요약해서 말하면 부산에 있는 6개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20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 이런 내용입니다. [앵커] 앞서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부산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는 뜻은 무엇입니까? [기자] 네 조금전 말씀드린 6개 공공기관의 지원 계획에 앞서 롯데그룹도 부산에 창업캠프를 설치하고 지역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유재수 부시장은 이와같이 대기업들이 부산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유치를 자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롯데 외에도 IBK기업은행이 올해안에 부산에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의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KT&G도 1인 미디어 육성과 비주류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을 오는 2020년에 부산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유재수 부시장은 은행연합회의 창업지원 센터와 한아세안회의와 연관된 국비로 지원되는 스타트업 지원 캠프의 유치에도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시장의 장담대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착착 유치가 된다면 지역 청년 창업자들 입장에서는 고맙기 짝이 없는 일이고 부산시와 유부시장 역시 박수를 받을 일임은 분명합니다. [앵커] 부산과 관련해 관심을 끌만한 통계발표가 있었습니다. [기자] 네 지난주 동남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부산시민 생활실태와 의식조사 결과′′입니다. 노후 부모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는 응답이 10년전 39.8%에서 지난해는 27.9%로 11.9%나 줄었습니다. 노후 부양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입니다. 가사문제와 관련해서는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58.9%로 아내가 주도 한다 39%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가사분담률은 아내가 주도한다가 77%대를 기록해 이상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 모두 공평한 가사 분담을 생각하고는 있지만 실제 행동은 남자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추종탁기자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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