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에서 보일러 배기가스 중독 사고, 8명 부상

재생 0| 등록 2019.03.02

{앵커: 부산의 한 빌라에서 60대 여성 등 8명이 보일러 배기 가스에 중독돼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가스가 외부로 빠져 …

{앵커: 부산의 한 빌라에서 60대 여성 등 8명이 보일러 배기 가스에 중독돼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가스가 외부로 빠져 나가게끔 가스 배출구가 건물 바깥에 설치돼야 하지만, 해당 건물은 조금 달랐습니다. (KNN)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가덕도의 한 빌라, 오늘(2) 새벽 6시 쯤 빌라 지하방에서 잠자던 67살 A씨 등 8명이 LP보일러 배기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8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새벽시간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A 씨 등은 지인들과 함께 오빠가 건물주로 있는 빌라에서 하룻밤을 묶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싱크:} {건물 관계자/''오빠 빌라 방 비었으면 하루 저녁만 씁시다. 그래서...안전점검은 강릉 펜션 사고나고 바로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이상없다고 해서...''} 그런데 가스배출구는 배기가스가 외부로 빠져 나가게끔 건물 바깥에 설치되야 하지만 이 건물은 조금 달랐습니다. 지붕이 있는데다, 좌우측에 유리문이 설치돼 실제론 밀폐된 지하공간이었습니다. 이때문에 경찰은 빠져나가지못한 배기가스가 거꾸로 방안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화:} {한종무/부산 강서경찰서 형사과장/''시설기준이 부합되게 시설이 이뤄졌는지 지금 시공한 사람을 상대로 확인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국과수와 함께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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