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 8일′, 접점 못차는 르노삼성차 노사갈등

재생 0| 등록 2019.02.28

르노삼성차 노사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측이 협상 데드라인까지 정한 가운데 노조는 지역 노동단체들과 연대해 투쟁 전선을 …

르노삼성차 노사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측이 협상 데드라인까지 정한 가운데 노조는 지역 노동단체들과 연대해 투쟁 전선을 넓히겠다고 나섰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임단협을 둘러싼 르노삼성 노사갈등이 8개월을 넘기고 있습니다. 기본급 인상 여부를 두고 지루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노사갈등은 지역 최대 노동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르노삼성차 노조와 공동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재하 / 민주노총 부산본부 위원장] "단순하청업체로 전락시키고 거기에 있는 우리 노동자들도 5천명 넘게 일하던 공장을 지금 1,600~1,700명 구조조정해서 살인저인 노동 강도의..." 이들은 르노그룹 본사가 작업을 외주로 돌리는 비정규직 양산과 소극적 경영으로 지역경제를 추락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측은 다음달 8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산공장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 배정과 신차 개발을 위한 마지노선이란 것입니다. [인터뷰] [이기인 /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 "닛산 규슈공장과의 경쟁을 비교해 보면 25~30% 저희가 원가 경쟁력이 약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차 노사갈등에 협력업체들은 속이 탑니다. 부산상공회의소와 협력업체들은 성명서를 내고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르노삼성차는 1차 협력업체만 전국에 약 260개가 있고 부산경남에 1만 2천여명이 고용된 상태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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