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7년 고교 선후배 양상문·손아섭, 27년 만에 우승 이끌까

재생 0| 등록 2019.02.24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과 주장 손아섭은 부산고 동문입니다. 27년 선후배 사이인데요. 공교롭게도 롯데가 우승하지 못한 기…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과 주장 손아섭은 부산고 동문입니다. 27년 선후배 사이인데요. 공교롭게도 롯데가 우승하지 못한 기간도 정확히 27년입니다. 우승을 위해 뭉친 두 고교 동문을 허형범 캐스터가 대만 가오슝에서 만났습니다. [리포트] 롯데 역사상 부산고 출신 감독과 주장이 공존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양상문 감독과 주장 손아섭이 첫 케이스 입니다. 재밌는 건 두 사람의 나이 차이와 롯데가 우승하지 못한 기간이 27년으로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두 콤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양 감독은 우승을 위해선 투수들의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수비에서 실책을 줄이고 한 점 싸움에서 점수를 뽑을 수 있는 디테일한 야구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양상문 / 롯데 자이언츠 감독] "첫 번째는 우리 투수들의 자신감. 강한 정신력을 만드는 게 우선이었는데 (잘 진행이 되고 있고요.) 실책 수비 문제, 그리고 한점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가 디테일한 야구를 하면서 한점을 뽑을 것 인가하는 그런 야구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손아섭은 우승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것 같다며 주장의 자리를 즐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주장] "우승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거라 생각하고요. 좀 더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더 제가 앞에 나서서 파이팅도 가고 예전보다는 후배들이랑 대화하는 시간이 훨씬 많아진 것 같아요. 나름 주장이라는 자리가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재밌는 것 같아요." 양감독과 손주장의 만남은 가장 롯데스러운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고교동문이 최고의 케미로 27년 만의 우승을 이끌어주길 기대해봅니다. KNN 허형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24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