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발은행 부산에 설립하자!

재생 0| 등록 2019.02.15

남북협력시대를 맞아 북한의 도로와 항만 등 인프라 개발에 자금을 제공할 북한개발은행의 부산 설립이 추진됩니다. 이렇게 되면 …

남북협력시대를 맞아 북한의 도로와 항만 등 인프라 개발에 자금을 제공할 북한개발은행의 부산 설립이 추진됩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개발과 관련된 자금과 인력은 물론,해외 금융기관까지 자연스럽게 부산에 모여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거돈 시장이 획기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이른바 ′′북한개발은행′′의 부산 설립입니다. 북한 개방에 맞춰 도로와 항만 등 기초인프라 개발에 필요한 안정적인 자금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겁니다. 우리 정부가 주도하지만,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형태입니다. 북한개발 자금과 인력은 물론,글로벌 금융기관이 부산으로 모여들 기회입니다. [오거돈 / 부산시장] "남북관계 문제 뿐만 아니라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활성화시키는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부산 금융중심지 10년을 맞아 발전방안을 찾는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먼저 부산시는 민관협력기구로,금융중심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제금융진흥원의 7월 출범을 제안했습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핀테크나 블록체인 기술을 위한 환경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황형준 / 보스턴컨설팅 서울사무소 대표] "단순한 금융뿐만 아니라 교육,문화,생활환경 등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만들어질때 금융생태계가 완성될 것입니다." 금융당국도 규제 샌드박스를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종구/금융위원장]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 제약을 해소하고 혁신투자펀드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자본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부산시는 현재 6%에 불과한 지역내 금융산업 비중을 10년내 10% 확대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KNN 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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