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지역공동사업으로 가속도

재생 0| 등록 2019.02.11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은 영호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데요. 경남과 전남의 지역공동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추진…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은 영호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데요. 경남과 전남의 지역공동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해와 여수를 잇는 인프라 구축은 원래 ′′한려대교′′를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교량건설에는 1조6천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해 해저터널 건설로 추진이 변경됐습니다. 해저터널 건설비용은 5천억원 정도로 교량의 1/3수준에 불과합니다. 남해서 바라본 여수는 손에 잡힐듯 가깝습니다. 하지만 배로는 30분, 육로로는 1시간30분이 소요됩니다. 이곳에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건설하면 통행시간은 10분 정도로 대폭 줄어듭니다. [노영식 / 남해 부군수] "해저터널이 이어지면 창선에서 삼천포는 다리가 있기 때문에 여수 순천 광양과 함께 남해 사천이 남해안권의 새로운 (관광벨트가 형성 될 것입니다.)" 경남도는 최근 시장·군수회의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영호남 지역의 단체장들과 함께 풀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서화합 차원에서 해저터널을 지역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입니다. [박성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남해군과 여수시 그리고 정치권 행정 차원에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해저터널을)건설해야 한다는 의지도 있고, 플랜도 가지고 있습니다." 엑스포 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여수는 한해 관광객이 천300만명에 달합니다. 이에 반해 남해는 한해 관광객이 최대 500만명으로 추산되는데 해저터널로 연결된 광역 교통망은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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