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 중고차도 약세, 실수요자는 기회

재생 0| 등록 2019.02.08

불황속 중고차 가격이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수요자의 입장에서는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일 수도 …

불황속 중고차 가격이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수요자의 입장에서는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고차 매매 시장을 찾은 28살 이준성씨. 최근 중고차 시장에는 이씨처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성/강원도 원주시] "중고차의 경우 제가 오늘 본 차량도 신차 보증기간이 남아있으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차를 선택했습니다." 중고차를 보러 오는 고객들은 최근 하루 평균 50-60여명으로 지난해 연말보다 부쩍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조도환/부산 온천동] "연말에 중고차를 사려고 했는데 한해가 지나가게 되면 가격이 더 저렴해진다고 해서 이쪽으로 구입하러 왔습니다." 연말 비수기가 지나고 연초를 맞아 중고차 가격이 지난해 보다 10% 이상 가파르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형차의 경우 예년보다 유독 하락폭이 큽니다. [인터뷰] [김창율/연제자동차 매매단지 운영위원장] "작년 연말 대비 10~15% 이상 가격이 저렴하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거래가 아주 활발합니다." 지난해 연말 구입할때 4천만원이던 2017년식 차량은 현재는 3천 5백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연말 비수기가 지나면서 물량도 많아진데다 특히 올해는 수입차의 비중이 확대되고 차량 진단 보증 서비스까지 늘면서 거래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남철/중고차 매매업체 대표] "성능 점검을 통해 사고 유무, 정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검증된 차들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중고차 가격이 예년에 비해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 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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