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조특보만 ′34일 째′...날씨 왜 이러나

재생 0| 등록 2019.02.07

오늘도 부산·경남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건조특보가 내린 날이 30일이 넘…

오늘도 부산·경남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건조특보가 내린 날이 30일이 넘는다는데 화재와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책과 운동에 나선 시민들로 공원이 붐빕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김종덕/부산 연산동] "얼굴도 좀 당기고, 공기도 별로 안 좋아서 목에 가래도 생기고, 눈도 충혈이 되고 그런 것 같아요." 올해 들어 부산의 건조특보 일수는 34일, 4일을 제외하곤 모두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경남 창원은 27일, 진주는 18일이나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대부분 지역에 메마른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다 다음 주 중반까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유재은/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건조특보 구역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부산·경남에 건조특보가 계속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건강 관리나 화재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기나 기관지염, 피부 질환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현주/00병원 피부과 전문의] "건성피부습진이라고 하는 질환이 건조한 날씨에 악화될 수가 있고,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 등도 건조한 날씨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속에 각종 화재도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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