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전염병 비상

재생 0| 등록 2019.02.02

{앵커: 민족의 대이동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람, 가축할 것 없는 전염병 발생 소…

{앵커: 민족의 대이동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람, 가축할 것 없는 전염병 발생 소식에 보건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역환자 발생시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부산의 한 병원입니다. 부산시내 모두 19곳에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40명 넘게 환자가 발생했는데 부산경남은 다행히 아직 발생이 없습니다. 하지만 설 명절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히 베트남*필리핀 등 홍역환자가 많은 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동근 부산시청 감염병대응팀장/''최소 출국 2주 전에 예방접종을 한 번이라도 하시는게 예방에 도움이 되시고 특히 20대 30대 분들 같은 경우는 면역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계층이기 때문에 조금 더 주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도 비상입니다. 철새도래지인 부산 을숙도와 경남 사천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지만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새도 없이 구제역까지 발생해 설명절 민족 대이동과 함께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산시도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설 명절기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병훈 부산시청 동물방역팀장/''친지방문 하실 때 반드시 축산 농가는 방문하지 않도록 하셔야 되고 철새도래지에도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설 명절 기간 노로바이러스나 인프루엔자 등 각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2.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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