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점] 조선기자재업체 잇따라 인력 확보 나서
재생 0회 | 등록 2019.01.22[앵커] 한 주간의 지역 경제계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경제초점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지역 주력산…
[앵커] 한 주간의 지역 경제계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경제초점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업계가 장기 불황을 딛고,부활의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군요. [기자] 네,그렇습니다. 선박 엔진부품을 만드는 부산의 중견 조선기자재업체인 선보공업은 신입과 경력 직원 50여명을 모집합니다. 5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공채는 조선업 불황이 본격화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업체인 파나시아 역시,올해 70명 이상 직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 환경규제를 앞두고,관련 인력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처럼 조선기자재업체가 인력 확보에 나선 것은,무엇보다 조선업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한국 조선업은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국가별 연간 수주실적 1위를 달성했습니다.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준지 7년만입니다.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대규모로 수주한 덕분인데요, 지난해 발주한 세계 LNG운반선 65척 가운데 국내 대형 3사가 86%인,56척을 수주했습니다. 부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들은 최근 3년간 매출이 30%나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잇단 선박수주 소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출가스 규제강화와 평형수 처리장치 설치 등 친환경 기자재 탑재 의무화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졌습니다. 조선업계 관계자들은,대형 조선사 수주 물량이 기자재업체로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1년반 정도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올해부터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취업절벽 시대인 요즘, ′′입학이 곧 취업′′인 전문기술 교육기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기가 높은 스마트팩토리와 로봇제어 기술도 1년간 무료로 배울수 있는데,대학을 졸업한 취준생들도 몰리고 있다고 하네요. [기자] 네,그렇습니다. 부산 남구 용당동에 있는 한 전문기술 교육기관을 찾아가봤습니다. 이곳에선 산업용 로봇을 움직이고 제어하는 수업이 한창이었는데요,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도 짜고 테스트도 하며 기술을 익힙니다. 자동차나 반도체,물류분야에 곧바로 적용이 가능해 일자리 구하기도 쉽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최근 인기가 높은 스마트팩토리 과정에는 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태양광발전과 3D프린팅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취업과 연계한 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의 프로그램입니다.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를 졸업한 취준생들이 대부분인데, 대한상의의 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평균 취업률이 90%에 달합니다. 폴리텍 대학과 비슷하지만,교육기간이 짧고 실기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1년짜리 과정에 드는 천만원 상당의 교육훈련비는 물론,기숙사의 숙식비도 전액 국비로 무료 지원됩니다. 취업절벽 시대에 인력수급 미스매치가 심해지면서,기업과 연계된 전문기술 교육기관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앵커]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기존 은행 창구의 영업환경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추거나,편의점이나 커피숍과 협업을 통해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서고 있죠. [기자] 네,그렇습니다. 부산 금정구 주택가에 있는 한 건물 내부로 들어가봤습니다.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24시간 이용가능한 은행 ATM기가 있고, 왼편으론 커피를 마실수 있는 카페 공간이 눈에 띕니다. 한 가운데에는 갖가지 생필품이 진열된 편의점 매장이 있습니다. 내부계단을 통하면 2층 은행 영업점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은행과 편의점이 한 공간에 합쳐진 복합점포인데요, 편의점 말고도,서점이나 빵집 등 비금융 분야와 합쳐진 은행 점포는 점차 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곳의 은행 영업점은, 첨단 스마트 기능이 곳곳에 적용됐습니다. 생체인증 시스템과 지능형 순번시스템 등이 도입돼,대기시간은 줄고 맞춤형 상담시간은 더 길어졌습니다. 최근 모바일뱅킹 등 은행 창구를 거치지 않는 이른바,비대면거래가 90%에 달하면서,은행 지점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대면 채널이 늘어난다고 해서,은행 점포와 은행 인력이 급속히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여신이나 신용평가,자산관리 등 수익성이 높은 분야는 여전히 기존 대면채널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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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0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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