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속도로 2차사고 주의

재생 0| 등록 2019.01.21

어제(20) 밤 경남 함양군내 대구광주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가 일어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요즘…

어제(20) 밤 경남 함양군내 대구광주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가 일어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2차사고 위험이 더 큰 데 왜 그런지,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여기저기에 차량 파편이 흩어져 있고 구조대원들은 사고수습에 한창입니다. 심폐소생술까지도 긴급 실시합니다. 승용차가 갓길에 서있던 트럭을 추돌했고 이후 SUV차량이 다시 사고 트럭을 들이 받는 2차사고로 이어졌습니다. SUV차량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6명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19일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나들목 인근에서도 2차사고로 1명이 다치고 차량 한 대가 불에 탔습니다.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2차사고 28건 가운데 60% 정도가 1월에서 3월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2차사고 사망자 35명 가운데 20명은 겨울철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김성한/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교통팀] "겨울철 2차사고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일조시간이 짧고, 기온이 낮기 때문에 운전자가 차량 내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후속 차량에 의한 피해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2차사고 치사율이 일반 사고보다 무려 6배나 높습니다. [인터뷰] [이응배/고속도로순찰대 6지구대 팀장] "사고가 났을 경우 빨리 신속하게 도로 밖으로 대피합니다. 그 다음에 신속하게 신고를 해서 다음 후속 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은 또,뒷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안전거리 미확보로 2차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1.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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