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문제점-확장성도 문제

재생 0| 등록 2019.01.15

{앵커: 이같은 정부의 기본계획안 확정 강행에도 김해신공항에 대한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구 백 50만명 이…

{앵커: 이같은 정부의 기본계획안 확정 강행에도 김해신공항에 대한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구 백 50만명 이상이 밀집한 도심 한 가운데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을 짚어봤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1976년 김해공항이 문을 열 당시 이 일대는 말 그대로 허허벌판이었습니다. 당시 김해공항 주변 즉, 김해군의 인구는 고작 10만명 안팎이었습니다. 지금 김해공항 주변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StandUp} {추종탁} ' 우선 직접적인 소음권에 들어있는 강서구에만 지난해 연말 기준 12만 3천명이 살고 있습니다. 명지신도시에 에코델타시티까지 완공되는 2035년이 되면 강서구 인구는 40만명을 돌파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간접영향권인 부산 북구와 사상구 여기에 김해시까지 합칠 경우 지금도 150만명 이상이 밀집한 도심 한 가운데 신공항이 들어서는 것입니다. {인터뷰:} {오거돈/부산시장'(김해공항 주변은) 또 물류플랫폼의 물류도시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활주로가 만들어지면 이런 주변 계획 자체와의 충돌이 심각합니다.'} 자칫 사고가 날 경우 도심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도심 인구밀집지역에 들어서는 탓에 김해신공항은 확장도 불가능합니다. {인터뷰:} {박영강/신공항교수회의 공동대표 '(정부 수요가 틀려서) 곧장 공항(확장)이 필요하면 그때는 어떻게 할것인가? 김해신공항으로서는 도저히 새로운 수요를 충족할 여지가 없으니까...' } 부지도 없지만 있다 하더라도 민원 때문에 거의 불가능합니다. {인터뷰:} {최정규/카오슝과기대 교수 '한정돼 있는 부지 안에서 공항을 확장하다 보면 지금은 소음피해 구역이 아니지만 활주로가 새로 놓여진다든지 하면 새로운 소음 구역이 발생할 수도 있고...'} 때문에 일단 정부의 계획을 수용해 김해신공항을 짓고 나서 수요가 한계에 봉착하면 확장하자는 주장은 사실상 불가능한 계획입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1.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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