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해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한편 통영 앞바다에 침몰한 무적호의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를 추종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4km나 역주행하다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울산고속도로 범서 정류장 부근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고속버스에는 승객 18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사고 역시 음주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5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 전복된 무적호의 실종자 2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수색 반경은 최대 40마일로 확장됐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총체적 안전불감증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낚시어선 무적호와 파나마 선적 가스운반선 모두 충돌 방지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거나 위치발신장치가 꺼져 있었던 점도 확인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반쯤 부산 금정구 금샘로 광명사 방향 도로에서 B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1. 14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