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고, 때리고, 그릇 던지고…갑질에 우는 영업사원들

재생 0| 등록 2018.01.30

제과업체 영업사원인 A 씨는 최근 5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실적이 안 좋다며 영업소장이 일삼는 욕설에 가까운 폭언…

제과업체 영업사원인 A 씨는 최근 5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실적이 안 좋다며 영업소장이 일삼는 욕설에 가까운 폭언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제과업체 영업사원 :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도 기본적으로 욕하는 게 '개 쓰레기야, 너 같은 쓰레기는 처음 봤다'…] 더구나 A 씨는 거래처의 야반도주로 생긴 손해까지 남몰래 떠맡아야 했다고 말합니다. 동료 직원들도 여러 번 영업소장의 갑질을 목격했다고 증언합니다. [피해 영업사원 동료 : 회식자리에서 밥그릇 날아가고 이런 거를 저희도 그냥 직원이니까 쉬쉬했는데 '좀 안됐다'… 그 정도로 심했어요.] 하지만 을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비슷한 처지의 영업사원들은 노조를 만들어 대응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다른 영업소장의 방해 때문에 여의치 않았습니다. 해당 영업소장은 관련 주장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해당 제과업체는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며, 소장의 폭언과 손해 떠넘기기 등이 사실로 확인되면 사규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1.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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