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늘어난 남성 육아휴직…8명 중 1명이 '아빠'

재생 0| 등록 2018.01.26

최근 여섯 달의 육아 휴직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온 34살 노상균 씨. 출산한 아내가 1년 휴직을 마치고 복직하자 바로 육아를…

최근 여섯 달의 육아 휴직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온 34살 노상균 씨. 출산한 아내가 1년 휴직을 마치고 복직하자 바로 육아를 이어받았습니다. 배우자에 이어 두 번째 육아휴직을 할 때, 초기 석 달 동안은 본래 받던 임금 수준에 맞게 지원 액수를 올려주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 제도'의 도움이 컸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은 해마다 성큼성큼 늘고 있는데 시행 22년 만인 지난해에는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육아휴직의 13.4%로 8명 중 1명이 아빠였습니다. 특히 300명 이상 대기업에 다니는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은 전체의 62.4%를 차지했고, 지난해 대비 증가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도 꾸준히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오는 7월부터는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급여 지원 혜택이 더 늘어납니다. 자녀의 성장 과정을 함께 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잡자는 아빠들의 육아휴직은 앞으로 더 확산할 전망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1.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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