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시한 넘겼지만…중국 내 북한 식당 버젓이 영업

재생 0| 등록 2018.01.11

베이징 도심의 대표적 북한식당 동해해당화입니다. 종업원이 반갑게 문을 열어줍니다. 그러나 한국 취재진임을 눈치채고 영업을 안…

베이징 도심의 대표적 북한식당 동해해당화입니다. 종업원이 반갑게 문을 열어줍니다. 그러나 한국 취재진임을 눈치채고 영업을 안한다고 발뺌합니다. [(영업해요? 식사할 수 있어요?) 아니 우리 하지 않습니다. (안 해요?) 네.] 그럼 왜 문을 열어 줬냐고 묻자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남조선(한국인)한테 봉사하지 않습니다. 영업은 그대로 하고.] 또 다른 대형 북한식당, 평양은반관은 점심장사가 한창입니다. 다음 주 단체예약도 가능하다며 방을 보여줍니다. UN 제재로 북한 근로자의 신규송출이 전면 금지됐지만, 기존 비자 기한이 많이 남아 있어 근무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한인타운 왕징에 있는 평양옥류관은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만큼 장사가 잘된다고 과시합니다. 아직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식당들은 북·중 합작기업에서 순수 중국인 운영기업으로 형태를 변경해 신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당국의 폐쇄시한을 앞두고, 단둥과 선양 등 접경지역의 북한 식당과 기업들은 상당수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영업형태를 교묘히 변경해 제재를 피하고 있는 현장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1.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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