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있긴 하지만"…'다이어리' 판매 느는 이유

재생 0| 등록 2017.12.25

30대 직장인 김보은 씨에게 다이어리는 생활의 일부입니다. [김보은 : 그날그날 일정도 쓰고 특별한 이벤트 같은 것도 기록…

30대 직장인 김보은 씨에게 다이어리는 생활의 일부입니다. [김보은 : 그날그날 일정도 쓰고 특별한 이벤트 같은 것도 기록하고, 평소에 메모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이 40대 남성도 주말 일정부터 여행 계획까지 수첩에 꼼꼼히 정리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잡기 위해 출판사들은 독서 다이어리, 꽃 다이어리, 공부 다이어리 등 특화된 다이어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줄어들던 다이어리 책의 종류와 판매량은 3년 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문구회사들이 만드는 다이어리 판매량도 지난해부터 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단체 판매를 제외한 개인 판매량만도 해마다 10~20%씩 늘고 있습니다. 다이어리 인기의 한 축은 사은품 다이어리입니다. 이 커피 전문점은 14년째 연말마다 사은품 행사를 해오면서 다이어리 열풍에 불을 지폈습니다. [전병재/다이어리 기획자 : 1월부터 고객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콘셉트 기획부터 시작해서 제작 단계까지.] 사서 쓰든, 사은품으로 받아 쓰든, 다이어리를 애용하는 이유는 비슷합니다. 매일 쓰는 메모의 힘을 강조하는 책들이 최근 잇따라 나오는 것도 다이어리의 인기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12.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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