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까지 퍼진 '스포츠토토'…정부, 구매 한도 줄인다

재생 0| 등록 2017.12.15

추운 날씨에도 이른바 '복권 명당'에는 사람들이 긴 줄을 늘어섰습니다. 스포츠토토를 살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복권 판매…

추운 날씨에도 이른바 '복권 명당'에는 사람들이 긴 줄을 늘어섰습니다. 스포츠토토를 살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복권 판매점 직원 : 스포츠토토 지금 연말까지 발매 정지예요. 아무 데서도 안 될 걸요.] 지금 사행산업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올해 전체 순 매출액을 1조 5천800억 원으로 제한했는데 이달 초에 이미 다 팔린 겁니다. 불법 스포츠 도박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합법적인 시장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스포츠 도박은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사행산업 가운데 매출 기준으로 스포츠토토는 경마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처럼 스포츠토토가 과열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내년부터 온라인 구매 한도를 하루 6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구매 한도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각종 도박으로 우리 사회가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은 78조 원 규모나 돼 보다 종합적인 사행산업 대책이 필요할 때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12. 15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비디오머그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