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랑 접촉하는데…문화센터 영유아 강사 '결핵'

재생 0| 등록 2017.10.21

6개월 된 아기의 엄마인 조 모 씨는 이마트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공지 문자를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다녔던 프로그램의 강…

6개월 된 아기의 엄마인 조 모 씨는 이마트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공지 문자를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다녔던 프로그램의 강사가 결핵에 걸려 강사를 교체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5개월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서와 감각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강사가 시범을 보이며 아이와 접촉하기도 합니다. 일산서구 보건소는 이 수업을 한 번이라도 들었던 아기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1차 대상자 24명 중 15명이 영유아였습니다. 문제의 강사는 다른 지역 문화센터에서도 일하고 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이마트 일산 킨텍스점과 풍산점, 2001 아울렛 철산점, 인천 롯데마트 청라점 등 문화센터 총 네 곳입니다. 이 강사는 지난주부터 강의를 중단했습니다. 전체 역학조사 대상자는 이미 100명이 넘었습니다. 지난해 개정된 결핵예방법은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종사자에 대해 1년에 한 번 이상 잠복 결핵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문화센터 강사는 빠져 있습니다. 문화센터마다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은 상황에서 문화센터 강사에 대한 전염병 관리도 의무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10.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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