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기념 2천원 지폡니다. 앞면엔 동계 올림픽 6개 종목과 강원도 산악 지형이 담겨 있습니다. 뒷면엔 단원 김홍도의 송하 맹호도가 그려져 한국 전통미를 뽐냅니다. 지난 11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는데 판매대행사 홈페이지의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폐 24장으로 구성된 전지형의 경우 준비된 물량 4만 장 가운데 30% 정도의 해외 할당분을 뺀 국내 물량이 이미 다 팔렸습니다. 이제철 / 풍산화동양행 대표 (판매 대행사) 오늘부로 전지형과 2장 연결형은 매진됐고, 낱장 형만 현재 일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관심이 높은 건 희소성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이 기념주화가 아닌 기념 지폐를 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다, 발행량도 230만 장으로 많지 않습니다. 액면 단위가 기존 화폐 단위와 다른 2천 원 권인 점도 독특합니다. 액면가는 2천 원이지만 판매가는 세트 유형에 따라 1장당 최대 8천 원까지 합니다. 오는 29일까지 10개 시중 은행과 우체국,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예약 판매됩니다. 제조비용과 IOC 로열티, 판매대행 수수료 등을 빼고 나머지 수익금은 평창조직위원회 운영비로 쓰입니다. SBS 정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9. 19
카테고리       뉴스

• SBS 뉴스 모바일 앱 다운로드
• SBS 뉴스 홈페이지 가기
• SBS 뉴스에 제보하기
• 비디오머그 홈페이지 가기
• 나도펀딩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