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발사대 추가 반입…‘주민들과 대치 이어져’

재생 0| 등록 2017.09.07

사드 발사대 4기가 성주기지에 추가 배치됐습니다. 오늘 아침 사드발사대와 공사장비 차량들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간…

사드 발사대 4기가 성주기지에 추가 배치됐습니다. 오늘 아침 사드발사대와 공사장비 차량들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간 격렬한 대치가 있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배유미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소성리 마을회관 앞으로 한 시간 반 전에 사드장비가 지나갔습니다. 경기 오산기지에서 출발한 사드발사대 4기는 오늘 아침 8시 10분 쯤 도착했는데요, 경북 칠곡 미군기지에서 출발한 공사 장비 차량들도 잇따라 기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사드 임시배치를 공식 발표한 지 15시간 만입니다.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주와 김천 주민, 시민단체 회원 400여 명이 어제 낮부터 이곳에 모였습니다. 차량 30여 대로 마을회관 앞 도로 50 여m를 막고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자정이 지나자마자 진압작전을 시작했습니다. 버티려는 주민들과 끌어내려는 경찰 사이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차량 일부를 용접해 이어 붙이기도 했고 자전거 줄로 차에 몸을 묶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경찰은 견인차를 이용해 차들을 끌어내고 안전 펜스를 설치해 발사대가 들어올 길을 마련했습니다. 길 양쪽으로 밀려난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발사대 진입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지금도 마을회관 쪽 도로와 회관 앞에서는 경찰과 주민들의 대치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샘 충돌로 부상자 30 여명이 발생해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박영래 한효준 최상덕(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배시열 [2017.9.7 방송] 신문이야기 돌직구쇼+ 1117회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9. 07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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