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카페 '망고식스'의 강 훈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자신의 원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강 대표는 지난 2008년 등장한 카페베네를 3년 만에 매장 5백 곳 돌파, 연매출 1천억 원 돌파시키는 등 성공적으로 키워 '커피왕'으로 불렸습니다. 국내 토종 브랜드가 스타벅스에 맞선 건 전세계에 없던 일이었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마이다스'로 이름을 알렸고 그의 과감한 도전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승승장구 하던 강 대표는 카페베네를 나와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에 도전했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망고식스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사업을 확장시키려 했지만 상황은 악화됐습니다. 결국 자금난에 시달리던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공신화를 썼던 강 훈 대표, 그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7.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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