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급등에...소분부터 공구모임까지 ′알뜰 소비′확산′

재생 0| 등록 2026.07.04

[앵커] 최근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면서 소비자들 장보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용량을 사서 나누는 …

[앵커] 최근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면서 소비자들 장보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용량을 사서 나누는 소분이나 공동 구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진주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병준씨는 퇴근하면 곧장 김해로 갑니다. 한 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곳은 저렴한 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대용량제품 공동구매를 위해섭니다. 신청받은 품목과 수량대로 사는데, 고기나 치즈 등, 혼자는 가격과 양이 부담스러운 제품이 많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카트 안에는 대용량 과자와 빵 등 참여자들이 미리 신청한 품목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작업을 위해 진주로 출발합니다." 개수*수량에 맞춰 다시 무게를 재고, 숫자를 맞춰 포장작업까지 거칩니다. {김병준/소분모임 방장/진주시 가좌동/ "같이 소분을 해서 1인가구들이 잘 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해서 그래서 하게 됐습니다."} 소분모임은 제 시간 약속장소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걸로 마무리됩니다. {강유진/ 소분모임 회원/사천시사천읍/ "1인 가구라서 코스트코 같은 데는 대용량이니까 가서 사고 오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이런 모임이 있어서 같이 살 수 있으니까 부담이 좀 줄어드는 것 같아.."} 오프라인에서도 이런 공동구매는 늘고 있습니다. 매장에 상품을 신청하고 구매하는건데 경남에만 매장이 11곳으로 늘었습니다 {윤증현/창원시 양덕동/"다른데에 비해서 가격도 싸고, 제품 퀄리티도 좋고요. 공동구매를 하다보니 쉽게 주문이 가능하고..."} {이태균/공동구매 매장 점장/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인터넷 보다 저희가 30~40퍼센트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어서 이용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공동구매의 확산에는 빠르게 높아지는 물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2%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동진우/ 경남연구원 혁신성장본부 경제산업팀장/ "최근 20년 이후에 이제 물가 상승률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점 때문에 아무래도 비용의 부담 이런 부분들에 해소하기 위하게 가장 직관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고..."} 고물가 시대,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은 공동구매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개인 소비자들의 해법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됩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6. 07.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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