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힘 빠진 중소기업...지역은행도 빨간불

재생 0| 등록 2026.04.30

<앵커>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은행의 위기도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액 등 각종 지표에 …

<앵커>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은행의 위기도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액 등 각종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이 기회에 지역사회와 함께 커가는 생산적 금융으로 틀을 바꿔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경남의 방위산업과 조선업의 성과가 하늘을 찌릅니다. 하지만 대기업 위주의 호황이 지역 중소기업으로 퍼지진 못하고 있습니다. 5대 지역은행의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 연체액은 1조 3,649억원. 1년 전보다 75%나 높아졌습니다. {김태우/경남은행 기업고객부 부부장/대기업 위주로는 회복 국면에 있지만 아직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많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남은행은 시공능력 경남 2위인 대저건설의 기업회생 신청에 투자금 150억원 가량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부동산 침체까지 겹치면서 지역은행은 엎친데 덮친 격입니다. "부산은행은 은행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를 넘겼습니다." "연체율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모두 1%에 가깝습니다." 지역은행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담보 중심의 전통 금융에서 성장 중심의 관계 금융으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지역에서 은행이 직접 투자처를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방향을 바꿔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경남은행은 방산기업에 지원을 시작했고, 부산은행도 해양종합금융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기환/창원대 국제무역학과 교수/미래 가치가 있는데 일시적인 자금 경색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은 지역은행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역 밀착형 금융을 하지 않으면 지역은행 자체도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지역은행이 생산적 금융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기업 심사 역량과 연구 능력을 키우는데 속도를 더 내야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6. 04.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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