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정부 AI 규제 차단＂…빅테크 숙원

재생 0회 | 등록 2025.12.12

미국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 주별로 제각각이던 인공지능 AI 규제를 연방 기준으로 통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 주별로 제각각이던 인공지능 AI 규제를 연방 기준으로 통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0개 주에서 서로 다른 규제를 받으면 AI 혁신은 불가능하다＂며 주 정부의 AI 규제 권한을 연방 정부로 일원화했습니다.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이 주별 규제가 개발을 가로막는다며 불만을 제기해 온 숙원을 단번에 해결해 준 건데요. 이번 조치는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행정명령 서명식에 참석한 스콧 배선트 재무장관은 ＂AI는 중국과 이기느냐 지느냐 경쟁＂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AI 안전 규제를 시행 중인 캘리포니아와 뉴욕은 강하게 반발했고, 아동 보호 단체들도 ＂아이들을 지킬 마지막 방어선이 무너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주법 무효화 권한은 의회에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위헌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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