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넥스페리아 칩 수출 재개…EU ＂환영＂

재생 0회 | 등록 2025.11.10

중국입니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반도체 칩 부족 사태를 야기했던 넥스페리아 중국 공장의 수출이 재개됐습니다. 중국 상…

중국입니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반도체 칩 부족 사태를 야기했던 넥스페리아 중국 공장의 수출이 재개됐습니다. 중국 상무부가 지난 9일 민간용에 한해 넥스페리아 반도체 칩에 대해 수출 통제 조치를 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말 수출 통제가 시행된 지 한 달여 만인데요. 중국은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 9월 기술 유출을 우려해 넥스페리아 경영권 장악을 위한 비상조치를 취하자 넥스페리아 칩의 약 80%를 생산하는 광둥성 둥관 공장의 수출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넥스페리아는 네달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2019년 중국 윙텍이 인수해 경영권을 행사해 왔기 때문인데요. 이런 수출 통제로 넥스페리아의 반도체 칩을 공급받던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도요타·BMW·폭스바겐 등이 칩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왔습니다. 중국의 이번 결정은 유럽연합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유럽연합, EU도 중국의 발표에 즉각 환영한다며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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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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