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 타고 구글·MS·메타, 3분기 ′깜짝 실적

재생 0| 등록 2025.10.30

월드 e-브리핑입니다. 1.먼저 미국입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습니…

월드 e-브리핑입니다. 1.먼저 미국입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습니다. ===캐스터 아웃===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현지시간 29일 3분기 매출이 1천23억 달러, 우리 돈 약 146조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수익은 3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3% 증가했는데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777억 달러, 우리 돈 약 110조 원의 3분기 실적을 내놨고, 메타도 512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73조 1천억 원의 깜짝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이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상승은 인공지능, AI 붐과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뒷받침됐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구글을 제외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주가는 모두 하락했는데요. ===캐스터 인=== 블룸버그는 견조한 실적에도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와 단기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 기대 사이에 괴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투자 심리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2.미국입니다. 연방정부의 업무 일부가 정지되는 셧다운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미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 캐스터 아웃 - 미 의회예산국은 이번 셧다운으로 미국 경제가 최대 140억 달러, 우리 돈 약 20조 원에 달하는 영구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다시 문을 열어도 이미 사라진 노동력과 생산성은 되돌릴 수 없다는 건데요. 무급 휴직 중인 75만 명의 공무원들이 월급을 받지 못하면서 4분기 경제 성장률은 1~2%포인트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저소득층의 식량 보조금 ′푸드 스탬프′ 예산이 이번 주말 고갈될 예정이라 서민층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데요. - 캐스터 인 - 정치권의 힘겨루기가 공무원을 넘어 서민의 밥상과 국가 경제를 동시에 흔들고 있습니다. 3.미국입니다. 미래 산업의 상징이던 전기차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 캐스터 아웃 -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 GM이 전기차 생산 인력 3,300명 이상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GM은 디트로이트 전기차 공장에서 1,200개 일자리를 없애고, 오하이오 배터리 공장 근로자 5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는데요. 여기에 오하이오와 테네시의 배터리 공장 직원 1,500여 명도 내년 중반까지 임시 해고할 예정입니다. GM은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폐지한 7,500달러의 세금 공제 정책이 결정타가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 캐스터 인 - 보조금이 끊기자 멈춰 선 전기차 산업이 ′EV 열풍′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중국입니다. 중국이 올해 들어 1,000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고용 안정′을 자랑했습니다. - 캐스터 아웃 - 중국 인력자원부는 올해 들어 9월까지 1,057만 개의 신규 도시 일자리를 만들며 연간 목표의 88%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경기 회복의 결과라기보다 정부의 막대한 재정 투입 덕분이라는 분석입니다. 정부가 기업의 실업 보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인건비 약 27조 원을 절감시켰고, 일자리 안정 환급금과 직업 훈련 보조금으로도 수조 원을 지원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100일간 고용 캠페인′으로 5만 6천 건의 온·오프라인 박람회에서 1,700만 개의 일자리도 게시했습니다. - 캐스터 인 - 중국이 부동산 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 고용 유지로 경기 하락에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e-브리핑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10.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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