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 4.8%로 상향

재생 0회 | 등록 2025.10.09

중국입니다. 세계은행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6월보다 0.3% 포인트 오른 수치…

중국입니다. 세계은행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6월보다 0.3% 포인트 오른 수치인데요. 미국 관세 확대 속에서도 수출 다변화에 성공한 덕분입니다. 대미 수출은 줄었지만 동남아와 유럽 선적이 늘면서 전체 수출이 성장세를 유지했는데요. 관세 부과 전 기업들의 ′밀어내기 수출′도 단기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내수 경기는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8월 소매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친 데다 부동산 투자는 13%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최근 국경절 황금연휴 특수마저 실종되면서 내수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수출은 버텼지만, 내수는 얼어붙는 불균형 성장구조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일시적 수출 효과가 사라지면 내년 성장률이 다시 4.2%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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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5. 10.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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